박근혜 대통령, ‘크레취만’ 독일연방 상원의장 접견

입력 2013년05월28일 10시12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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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1금년 한-독 수교 130주년 및 광부 파독 50주년을 맞이하여 강창희 국회의장 초청으로 공식방한 한 빈프리드 크레취만(Winfried Kretschmann) 독일 연방 상원의장(바덴-뷔르템베르크 주총리 겸직)을 접견하여, 최근 한반도 정세 및 우리정부의 대북정책, 한․독 양국간 및 한․바덴-뷔르템베르크주간 실질협력 방안 등 상호 공동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과 독일이 비슷한 점이 많다고 하면서 특히, 한국이 어려웠던 시기에 독일이 지원해 준 데 대해 커다란 호감을 갖고 가깝게 느끼고 있다고 하고, 독일 통일을 지켜보면서 한국 국민도 큰 희망을 갖게 되었는데 독일 통일의 소중한 경험을 한국과 나누는 등 협력과 조언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수교 130주년이자 광부 파독 50주년인 금년 들어 현재까지 방한한 독일 인사 가운데 최고위인사인 크레취만 연방 상원의장은 한국이 짧은 시간에 급격한 경제발전을 이루어 세계 챔피언스리그의 일원이 된 데 존경심을 품고 있다면서, 자신이 주 총리로 재직 중인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GDP의 2/3를 수출이 차지하고 있으며 그 수출의 90%를 중소기업이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한국과 첨단 분야에서 과학기술․연구 협력 심화를 제기하면서, 특히 에너지 효율화 방안에 대한 협력에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다.


박 대통령은 자신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어 매우 기쁘며, 전통적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EU내 최고 혁신 클러스터 지대로 유명한 바덴-뷔르템베르크주와의 협력에 관심이 크다고 하고, 히든챔피언 육성방안 등 독일이 장점을 가진 중소기업 및 에너지 등 분야에서 효율적인 협력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이며, 이를 위해 실무선에서 독일 측과 구체방안에 대해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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