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엔과 함께 제2의 개항 시작

입력 2013년05월29일 14시0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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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ower UN공관 개소식 개최

[여성종합뉴스/ 민일녀] 인천시와 UN 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 UN APCICT(아․태 정보통신교육원) , UN CITRAL(국제상거래위원회) 아태지역센터, UN ISDR(재해경감 국제전략기구)동북아사무소 및 국제방재연수원은 인천 송도 I-Tower 공관으로의 UN 기구 공관 이전을 경축하기 위하여 5월 31일 개소식을 개최한다.

그동안 인천시는 2006년 우리나라 최초의 유엔기구인 UN APCICT 유치를 시작으로 지난해 GCF 사무국까지 유치함으로써 11개의 유엔 및 국제기구가
활동해왔다.

 이 날 행사에는 방콕에 본부를 둔 UN ESCAP 놀린 헤이저 사무총장과 김 규현 외교부 제1차관, 송 영길 인천시장, 시의원 , 한 승수 전 국무총리,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대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인천시와 UN ESCAP동북아지역사무소 킬라파르티 라마크리쉬나 소장 등UN기구 관계자는 I - Tower 건물로의 이전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기회로 인천이 국제교류와 세계평화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또한, 한국에 있는 유엔기구들이 한 곳에 집적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첫 시도이며, 단결된 하나의 유엔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하였다. 

UN 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는 6층과 7층에, UN APCICT는 5층에 UN ISDR 동북아사무소 및 방재연수원은 4층과 5층에 , UN CITRAL아태지역센터는 3층에 위치한다.

 UN APCICT(아․태정보통신교육원)는  2006년 설립된 이래 개도국 공무원들의 온,오프라인 정보통신교육을 통하여 선진국 간 정보격차 해소에 탁월한
성과를 거두어 왔으며, UN ESCAP(유엔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지역사무소는 사회경제 현안분석, 다자간 협력개발 및 지원업무를 담당해오고 있다.

가장 최근 개소한 UN CITRAL (국제상거래법위원회) 아태지역센터는 아시아각국 정부에 대한 협약 비준, 입법초안 작성을, UN ISDR은 재해 공동예측 및대응, 국가 방재기술 협력관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시는 아이타워를 국제기구가 집적된 건물로 조성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과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사무국),A-WEB(세계선거기관협의회)도 입주하게 되면,

  UN 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 등 UN기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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