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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일본 본섬 약 1000년 전 30m 높이, 쓰나미 발생 흔적 '진흙층' 발견' 보도
등록날짜 [ 2017년03월22일 16시19분 ]

[연합시민의소리] 22일 NHK는 일본 본섬 동북부 야마가타(山形)현에서 약 1000년 전 30m 높이의 쓰나미(지진해일)가 발생했음을 보여주는 흔적 '진흙층'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진흙층이 해발고도 30m에 형성됐다는 것은 과거 이 지역에서 30m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NHK는 설명했다.

당시 저지대 늪의 진흙이 쓰나미를 따라 밀려올라간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굳어져 진흙층을 형성한 것이다.


그간 연구진들은 이 지역에서 발생한 쓰나미의 최고 높이를16m정도로 상정했는데, 이번에 발견된 흔적으로 이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쓰나미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야마가타현은 2지난011년 3월11일 규모 9.0의 대지진이 발생한 미야기(宮城)현의 서쪽에 인접한 지역으로, 이 지역에서 거대 쓰나미 흔적이 발견됐다는 것은 과거 동해쪽에서도 대지진이 발생했다는 의미다.


야마가타 대학의 야마노이 토루(山野井徹) 명예교수(지질학) 연구팀은 지난 5년에 걸쳐 이 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 및 쓰나미에 대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야마가타현 해안에서 내륙으로 약 1㎞정도 들어온 지역 약 6㎞에 걸쳐 진흙층이 드문드문 발견됐다며 연구진들은 이 진흙층이 약 1000년 전인 1000년대~1100년대 초반에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진흙층은 해발고도 25~37.9m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연구진들은 1000여년 전 이 지역에 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가 발생하면서, 당시 저지대 늪에 있던 진흙이 쓰나미를 따라 위로 올라온 후 시간이 지나면서 굳어져 현재의 진흙층을 형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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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 (world6969@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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