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제19대 대통령선거 '아름다운 선거' 비상

입력 2017년03월25일 13시3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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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정보다 7개월이나 앞당겨지면서....

[연합시민의소리]중앙선관위는 제19대 대통령선거 '아름다운 선거'는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대통령 선거가 당초 예정보다 7개월이나 앞당겨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정상적으로는 6개월 정도 걸리는 선거 준비 과정을 두 달 내에 마쳐야 하는 상황으로 투표지 분류기와 선거명부단말기 등 투표장비 점검과 개표보고망의 보안 점검 등 챙겨야 할 과제와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처음으로 ‘개표사무 참관단’ 운영등 정당·시민단체·학회·언론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16명의 참관단이 선거 당일 개표뿐 아니라 개표 준비 단계에서부터 각종 기기와 현장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시·군·구별로 통합해 공개하던 개표 상황도 투표구별로 세분해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리기로 했으나 1만4000여 곳의 투표소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

 
오는5월 9일로 대선일이 잡혀 선관위는 가정의달과 꽃놀이 ,축제등으로 각종행사로 투표 장소와 251곳의 개표소를 확보하는 것도 문제로 시·군·구별로 투표함을 모두 모아 개표를 하는 만큼 개표소로 가장 적합한 곳은 체육관이지만 이미 많은 체육관이 다른 행사로 선점돼 있다.


조기 대선으로 유권자의 관심이 커지면서 중앙선관위 사이버선거범죄대응센터와 전국 시·도 선관위 지도과 직원들의 ‘감정노동’ 스트레스와 사이버 공간에서 유포되는 각종 허위사실과 특정 후보자 비방, 특정 지역·성(性)에 대한 비하와 모욕, 불법 여론조사 결과 등이 기승을 부리면서 선관위를 정부 소속 기관으로 착각하고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하는지 의심하는 사람도 많아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중앙선관위 공보과는 “선관위는 최대한 선거운동의 자유를 보장하려고 노력하는데 많은 사람이 오해를 한다”며 “공직선거법이 엄격하게 규정돼 있기 때문에 법을 집행하는 선관위로서는 법을 따라야 할 수밖에 없는 건데, 마치 선관위가 나서서 선거운동을 막는 것으로 생각하는 게 안타깝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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