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 잠복결핵감염 검진 실시

입력 2017년03월30일 23시2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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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정부의 결핵 안심 국가 실행 계획과 결핵예방법 개정에 따라 집단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잠복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지난해 8월 결핵예방법이 개정되면서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초·중등학교·아동복지시설 등의 종사자 및 교직원은 매년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하며, 잠복 결핵 감염 검진도 근무기간 중 한차례 받아야 한다.
 

구는 우선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 240명과 어린이집 종사자 500명을 대상으로 잠복 결핵 검진을 시행하며, 학교 밖 청소년 및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만 40세 생애 전환기 건강검진 대상자, 고등학교 1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도 잠복 결핵검진을 실시해, 감염자는 무료로 치료해줄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잠복 결핵 검진으로 결핵에 취약한 영유아와 학생 등을 결핵으로부터 보호하고 집단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며, "결핵 발생률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잠복 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돼 있지만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결핵 증상과 전염력이 없으며, 90%는 평생 결핵에 걸리지 않지만 10%는 발병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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