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화가 박서연양 정헌율 익산시장에 인물화 선물

입력 2017년04월18일 12시14분 안장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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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안장환 기자]18일  익산의  천재 꼬마 화가 박서연(10세)양이  익산시청을 찾아  정성스레 그린 정헌율 시장의 인물화를 선물했다.

서연양은 이날 지난  주 스마트폰을 보며 그린 정 시장의 인물화 1점과 새롭게 그린 그림 1점 등 총 2점을 정헌율 시장에게 전달해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서연 양이 색연필로 쓱쓱 그려낸 인물화는 누가 봐도 정헌율 시장임을 단박에 알아볼 수 있게 인물의 특성을 잘 살려냈다.이날 정 시장은 꼬마 화가의 그림을 보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6살부터 그림을 그려 온 서연 양은 지난달 영등시민공원에서 열린 춘추는 프리마켓에  참여하기 위해 인물화를 시작했다.프리마켓에 나와 시민들의 얼굴을 그려 높은 호응을 얻자 그 후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스티브잡스,배우 등 많은 유명인들의  얼굴을 그리기 시작했다.그러던 중 익산에서  제일 유명한 사람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서연 양의 아빠 박송해(36세)씨가 스마트폰에서 찾아준 정헌율 시장의 얼굴을 그리게 됐다.

이날 서연 양과 함께 온 아빠 박송해씨는 학교 교육에 집중하기 보다는 아이가 관심 있어 하고  잘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서연이가 꼭 화가가 아니더라도 마음껏 꿈을 펼치고,이번 프리마켓에서와 같이 재능을 기부하고,수익금은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는 바르고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 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서연 양의  정성 담긴 그림 선물은 지금까지 받은 어떠한 선물보다 감동적이다.앞으로 재능을 살려 화가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서연이와 같은 재능 있는 친구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익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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