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구 숭의4동, 영화·뮤직비디오 촬영지로 각광 받고 있어

입력 2017년04월19일 18시52분 유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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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남구 수봉영산마을이 영화와 드라마,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숭의4동은 지난 1970~80년대 산업유산이 많은데다 최근 재정비가 된 수봉영산마을의 현대화까지 더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개성 있는 장소가 몰려있어 수차례 촬영장소로 사용될 만큼 미디어 제작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중 1972년 개설된 제물포시장은 단연 인기 촬영지다.
 

1970~80년대 고급 단독주택이 들어서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제물포시장은 신도시 개발 등으로 주거인구가 감소하면서 시장도 활기를 잃었다.
 

하지만 최근 70~9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뮤직비디오 제작이 이어지면서 대흥행을 기록한 ‘써니’, ‘댄싱퀸’, ‘아수라’, ‘신세계’, ‘황국의 제국’ 등 촬영지로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옛 모습의 향수를 찾고자 하는 중·장년층 방문 증가와 아날로그 시대의 감성을 느끼고자 하는 젊은 청년층 방문도 증가하고 있다.
 

백영숙 숭의4동장은 “인천의 뿌리였던 숭의동은 발전에만 집중한 신도시와는 차별화된 아름다운 감성이 있다”며 “이런 모습들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 미디어 촬영장소로 각광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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