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청, ‘병무청 지정병원’ 관계자 초청 간담회 개최

입력 2017년04월27일 22시2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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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병무지청(청장 김대년)은 27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병무청 지정병원의 관계자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병원에서 발행하는 병무용 진단서의 엄격한 발급을 유도하여 병역처분의 신뢰도를 향상하고, 병무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병역판정 검사의 중요성을 관계자에게 홍보함으로써 지정병원의 역할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상호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병무청에서는 과거 일반 병원의 허위진단서 발급 등으로 면제 처분을 받는 등 병무부조리가 발생됨에 따라 병역면탈 예방과 정확하고 공정한 병역처분을 위해 대학 부속급 이상의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지정병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265개의 병원이 병무청 지정병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인천병무지청 관내 지역에는 인하대학교 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등 20개의 병원이 선정되어 있다.
 

강화병원 외 15개 병원의 담당자가 참석한 이 날 간담회에서는  금년도 병역판정검사 중점 추진 사항, 지정병원 운영 및 평가에 대한 사항, 특별사법 경찰 활동 강화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정병원에서 발급하는 병무용 진단서를 활용한 병역면탈 사례를 소개하고 병무용진단서 발급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였다. 특히, 지정병원에서 진단서 발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작방지 대책 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하여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지정병원의 책임 및 역할을 강조하였다.
 

간담회가 끝난 후, 병원 관계자들은 청사 2~3층에 있는 병역판정검사장을 방문하여 병역의무자들의 검사 과정을 직접 참관하고 체험하며 병역판정검사의 중요성 및 지정병원의 역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오늘 지정병원 관계자와의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병역면탈 예방 노력을 위한 지정병원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지정병원과의 유기적 협조관계를 유지하여 보다 정확하고 투명한 병역처분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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