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운영실태 점검

입력 2017년05월22일 12시11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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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제공기관의 운영 실태 점검을 통해 사업의 투명성 및 서비스 향상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6월 9일까지 군구 교차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제공기관은 시설, 장비, 인력 등을 갖추고 관할 군구에 등록 후, 출산가정에 일정기간 산모의 산후관리와 신생아를 돌보는 건강관리사를 파견하는 기관이다.

5월 현재 3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687명의건강관리사가 등록되어 있다. 이번 점검은 인천시와 군구, 인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보건복지부 지정)이 합동으로 교차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회계관리, 서비스 제공(이용) 계약서 작성 여부, 제공인력에 대한 4대 보험 가입, 퇴직적립금, 건강진단, 교육 이수 등 인력 관리 상태 및 서비스 기록관리와 부당결제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회서비스 이용 및 이용권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과태료, 영업정지, 고발, 환수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올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 대상을 대폭 확대하여 약 8,400여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제공기관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으로, 제공기관의 규정위반, 과열경쟁 등을 예방하고 산모신생아에 대한 서비스 향상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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