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성남Wee센터, 학업중단예방 창작음악심리극 ‘Wee Are The Future!’ 공연

입력 2017년05월22일 16시1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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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배상선) Wee센터는 5월 21일(일) 한국잡월드 나래울극장에서 2017학년도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통합예술치료프로그램인 음악심리극‘Wee Are The Future!’를 무대에 올렸다.

학업중단 예방 창작음악심리극은 학업을 중단할 뜻이 있거나 가능성이 있는 학생 및 위기학생에게 상담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안무‧노래‧연기‧뮤지컬 등 다양한 창의적 매체를 이용해 정서를 치유함과 동시에 학교 적응력 향상을 도모하는 예술치료 프로그램이다.

경기도교육청 진로지원과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성남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올해로 6년째 진행되고 있다. 대다수의 참가학생들은 이 활동을 통해 ‘학업중단’이라는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꿈으로 이어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총연출과 안무감독을 동시에 맡은 드림후드 프로덕션 오유진 연출의 창작극에 연기지도 및 조연출에 이보영, 싱어송라이터 ‘변화무쌍’이 작곡·작사를 맡아 완성되었다.

부모님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유학 때문에 자퇴하겠다는 <강인형>, 아무런 이유나 계획없이 자퇴하겠다는 <중이병>, 하나뿐인 동생과 생계유지를 위해 자퇴를 해야하는 소녀가장<왕개미> 등 3명의 학생들이 자퇴를 신청하고 Wee센터에서 상담선생님과 멘토선생님을 만나 진정한 자아와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음악심리극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음악심리극 과정을 통해 학교생활의 또 다른 의미를 발견하게 되었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뮤지컬 배우라는 목표가 생겼다.”고 말했다.   

배상선 교육장은 “이번 음악심리극을 통해 학교에 적응하기를 어려워 하던 학생들이 학교생활의 의미를 발견하고, 주도적으로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학생이 스스로 꿈을 키워가는 행복한 성남교육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Wee센터는 7월부터 올해 두 번째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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