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병무지청(청장 김대년)은 15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국프로사진협회(회장 육재원)와 병역이행자의 자긍심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양기관 간 업무 협약은 병역명문가 등 병역이행자(예정자 포함)에게 (사)한국프로사진협회의 특화된 우대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협약에 따라 병역명문가, 현역병 입영통지자 및 가족이면 누구나 협회에서 제공하는 사진 무료 인화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인천병무지청에서 선발한 모범사례 병역이행자에게는 가족사진 등 촬영권 무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사)한국프로사진협회는 1955년 창립된 기관으로 사진의 날 제정, 국제 프로사진 세미나 개최, 다양한 분야의 사진 캠페인 추진 등의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협회는 전국에 16개의 지부 및 지회의 조직이 운영 중에 있으며 정식 회원등록 수는 6,000여 명에 달하고 있어, 각 지역별 병역명문가 및 현역병 입영통지자 및 가족이 보다 쉽게 거주지 인근 협회 지정 스튜디오에서 무료 인화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프로사진협회 육재원 회장은 “이번에 한국 프로인상 사진작가들로 구성된 사진봉사단 회원들이 뜻을 한데 모아 병역의 의무를 다하는 분들께 무료 촬영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 협회의 프로작가들이 연출하는 무료 사진 촬영 서비스를 통해 많은 병역이행자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5년 7월 개청한 인천병무지청은 병역이행자의 자긍심 제고를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지역 소재 후원기관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SK와이번스 프로야구단,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서울사이버대학교, 인천인력개발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S안과 등 교육, 문화, 체육, 예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15 곳의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을 실시한 바 있다.
협약식을 체결한 이후에는 지방병무청 홈페이지, SNS, 언론보도, 포스터 부착 등을 통해 많은 혜택 대상자들이 알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였으며, 이에 따라 병역명문가 등 병역이행자는 입장료 할인 및 무료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민간기관과의 업무협약은 병역의무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어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관할 지자체 및 지역 내 민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국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맞춤형 병무행정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