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130주년, 지역주민과 축제 한마당

입력 2013년06월19일 21시08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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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 유물․사진 전시, 가짜상품 Upcycling 등의 행사로 교감

[여성종합뉴스/ 김종석기자] 인천세관(세관장 박철구)은 지난15일 개청 130년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 인천의 역사와 현대 세관의 활동상을 살펴보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관세청의 역사는 실질적으로 1883년 개청과 함께 인천세관업무로  입항세 징수와 함께 수출입 관리, 선박 입출항, 등대 및 어장 인허가 업무 등 현재의 세관과 해양수산부의 기능을 최초로 시행한 국가 중추기관 역할을 했다.
 
인천세관을 시작으로 원산, 부산에 세관이 설치되면서 현대 관세행정의 역사가 출발한다.먼저 ‘세관 역사 유물․사진전’은 우리나라의 근대화 역사의 중요한 전환점인 인천의 개항과 개항의 중심이 되었던 인천세관과 인천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자리로, 전시되었던 유물․사진은 행사 후에도 견학자료 등으로 상설 전시된다.

세관이 관세행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가짜상품 Upcycling’ 행사는 폐기되야할 상표법 위반 물품인 ‘짝퉁’을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학생들의 손길로 새롭게 디자인하여, 한국전쟁 당시 우리나라에 힘이 되었던 에티오피아와 국내 보훈단체에 의류와 신발 약 1만점을 전달했다.

  또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사랑의 헌혈․생명사랑 캠페인’,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바자회를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증하는 ‘장애인 돕기 자선모금 바자회’ 등의 행사를 통해 인천세관 개청 130주년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기념식에는 관세청 홍보대사 가수 태진아, 해양경찰청 관현악단 및 의장대 등이 무료 재능 기부로 참여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해 개청의 의미를 더했다.

  박철구 인천세관장은 “인천항 개항과 함께 문을 연지 올해로 130년을 맞은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기관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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