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입력 2017년07월05일 18시1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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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사업, 공동주택 RFID종량제 도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사업은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재생산하여 텃밭에 재활용하여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건강한 식품 생산으로 자원순환을 실천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구에서는 사업의 음식물쓰레기 퇴비화에 관심이 있고 텃밭을 소유하고 있는 기관 단체 및 개인에게 텃밭의 규모에 따라 3리터 200세트, 100리터 및 200리터 10세트의 발효용기를 선착순 지원한다고 한다.

 

또한 구는 전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의 59%를 차지하고 있는 공동주택에 대하여 2015년부터 배출량을 전자저울로 측정해 그 무게만큼 수수료 부과하는 RFID종량제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52개 공동주택에 RFID종량기 310대를 설치 운영중이며, 2017년 하반기에는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25대 정도 추가 설치할 예정으로, 6월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2017년부터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배출량 감량 및 감량실천노력에 대하여 서류 및 현장조사를 통해 상위 5개소를 선정하여 12월에 표창 및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 해당 공동주택에서는 2017년 10월까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량을 실천하고, 홍보 등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노력한 실적을 계양구청 청소행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계양구의 2016년 가정 및 소규모 사업장에서 버려지는 음식물류폐기물량이 1일 69톤이고 연간 처리비용이 43억 원으로, 음식물쓰레기는 처리과정에서 환경오염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야기하고 있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하나로 배출량의 10%만 감량해도 쓰레기 처리비 4천3백만 원을 절감할 수 있으므로, 각 가정에서 나부터 행하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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