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보건소,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입력 2017년08월08일 13시5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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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8일 인천 중구보건소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관내 사회복지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무료 잠복결핵감염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단시설 종사자의 경우 결핵 발생 시 집단 내 전파위험 등 파급효과가 커 잠복결핵감염 단계에서 조기발견, 발병 前 치료로 결핵 발병을 근원적으로 차단하여 결핵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잠복결핵감염검진(interferon-gamma releasing assay, IGRA)을 실시한다.
 

잠복결핵감염이란? 결핵균에 감염은 되었으나 균이 잠복하고 있는 상태로 임상적으로 결핵의 증상이 없으며 결핵균이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타인에게 전파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이번 잠복결핵검진에 참여하는 대상자는 관내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중 잠복결핵감염 검진에 동의하는 28개소 420명이며 신분증과 잠복결핵감염검진 및 정보 이용 동의서를 지참하여 일정에 따른 장소로 방문, 검사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잠복결핵감염검진 결과 양성자 중 치료를 원하는 경우 보건소 또는 치료 의료기관에서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치료약제를 복용하면 결핵으로 발병하는 것을 약 60~90%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중구보건소 호흡기보건실(☎ 760–6054)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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