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여객선 보조금 차등 반발

입력 2013년06월28일 20시2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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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규정에 따라 집행 아무런 문제없다

[여성종합뉴스] 지난25일 청해진 해운과 우리고속훼리는 옹진군의 운임 보조금 지원율이 대형·소형 여객선에 따라 다르게 설정돼 있다며 지원율을 동일하게 해 달라는 건의문을 옹진군에 제출했다.

인천∼백령도 항로에는 JH페리의 하모니플라워호(2천t급), 청해진해운 데모크라시5호(400t급), 우리고속훼리 씨호프호(350t급) 등 3척이 운항하고 있다.

대형여객선인 하모니플라워호의 운임은 6만6천500원, 소형여객선인 나머지 2척의 운임은 6만2천500원으로 옹진군과 여객선사의 보조금 지원에 따라 백령도 주민은 어느 여객선이든 5천원만 내면 된다.

대형여객선인 하모니플라워호는 운임의 80.45%, 소형여객선은 79.84%를 지원받는 이런 차등 지원 때문에 각각 연간 1천460만원, 1천960만원의 손실이 예상되 해양수산부 도서민 운임지원 집행지침을 근거로 도서민 운임 지원율을 모든 여객선에 균등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옹진군청은 해수부 집행지침과 인천시 운임지원조례를 종합적으로 적용, 운임 보조금 지원율을 산정하고 있다며 관련 규정에 따라 집행하고 있는 만큼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에 따라 백령 뱃길에 귀추가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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