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음주폐해 회복자 작품전시회 개최

입력 2017년09월08일 21시2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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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류호인)에서는  7일부터 13일까지 계양아트갤러리(계양구청 1층)에서 2017년도 음주폐해예방을 위한 회복자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매년 회복자들의 자존감과 생산성 향상, 음주욕구 감소, 그리고 지역 주민에게 중독 회복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회복자들의 작품으로 전시회를 실시하고 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회복자들의 종이접기 작품을 전시하였으며 올해에는 명화 그리기로 전환, 계양구청 로비에서 명화 완성작들을 전시하게 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의 관대한 술 문화에 대해 한 번쯤 진지하게 생각해 볼 기회를 갖고자 기획되고 진행된 전시회이기에, 예술성이나 작품성보다는 회복자들의 1년간의 노력에 박수쳐 주고 응원해 주는 마음으로 감상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10월 연휴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최근 주취 관련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건전음주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회복자들이 회복 과정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음을 긍정적으로 인식시킬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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