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지갑 찾아준 택시기사에게 감사장 수여

입력 2017년09월11일 20시4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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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충주경찰서(서장 이길상)는 11일 오전 필리핀 노동자 A씨(34세)가 택시 안에 두고 내린 지갑을 찾아준 택시기사 이모(51세)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8월 30일 택시를 탄 A씨는 피곤한 나머지 잠깐 졸다가 필리핀으로 돌아갈 여비 1,340달러와 외국인등록증이 든 지갑을 택시 안에 두고 내렸다.

이에 A씨는 호암지구대로 방문하여 도움을 요청했고, 이창표 경위는 관내 택시 회사에 모두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리고 모든 택시기사에게 긴급메세지를 전송해줄 것을 요청했다.

문자를 받은 이씨는 택시를 세차하다 뒷좌석 아래 지갑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지체없이 호암지구대로 방문했다. 이후 A씨에게 전달을 하며 A씨는 필리핀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다.

이씨는“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며, A씨가 고국인 필리핀으로 무사히 돌아가게 되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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