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vs. 결제대행업체 수수료 '진통'

입력 2013년06월30일 23시28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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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금융당국이 카드사가 밴업체에 지급하는 수수료를 낮추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는가운데  양측의 이해관계가 엇갈려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지난해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문제를 손봤던 금융당국이 이번에는 카드사와 결제대행업체인 밴(VAN)업체 간의 수수료 문제 조정에 나섰다.

이는 카드사가 밴(VAN)업체에 주는 수수료가 가맹점 수수료에 낀 거품 가운데 하나라는 판단으로 결제할 때마다 신용카드사가 수수료 100원에서 150원 정도를 밴업체에 주는 구조조정이 절실한 입장이다.

카드업계는 일반 가맹점들의 수수료 상승이 이뤄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밴 수수료 체계 개편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밴 수수료가 낮아지면 가맹점 수수료도 낮아질 수 있다는 입장으로 오는 8월 밴 수수료 문제에 대한 연구 보고서가 나오면 하반기에 정책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밴(VAN)이란 부가가치통신망의 줄임말로 결제대행업체를 뜻하는데, 카드 승인 과정에서 중간 역할로 지난 3월 청문회 당시, 밴 수수료를 해결해야 할 문제로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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