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중등음악교과연구회가 주관하는 제31회 중등학생예능발표회가 지난 9월 29일 19:00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이 발표회는 학업에 지친 고등학생들에게 음악을 통하여 예술적 감수성과 소양을 키울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음악발표의 장을 제공하여 음악으로 모두가 행복한 가을밤이 되었다.
 

이번 중등학생예능발표회에 참여한 구사랑(인천예술고 2) 학생은 “음악발표를 통해 다른 학교 친구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 고 말했다. 
  
오케스트라, 피아노솔로, 대금산조, 아카펠라 등 다양한 공연으로 학생들이 음악으로 화합하는 어울림의 장이 된 이번 발표회는 인천기계공업고의 관악밴드(지도: 박재현)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부흥고 이정아, 논현고 최윤정 학생의 피아노 독주와 동인천고 권준표, 인천예술고 이유진 학생의 성악 독창, 학익고 류강민 학생의 대금산조뿐만 아니라 인천예술고의 현악앙상블, 인천외국어고의 아카펠라, 인천정보산업고의 관악오케스트라, 신송고와 해송고의 코러스&오케스트라 연합 ‘오페라의 유령(지휘: 서병수)’으로 다채로운 장르의 풍성한 음악발표회가 되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손철수 장학관은 “학교에서 문화예술교육의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술적 감수성이 살아있는 학교예술교육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