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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7월 직원조회시 하절기 공직자 에너지 절약을 위한 직원 ‘쿨맵시 패션쇼’와 ‘에너지 절약 교육’ 등 다각적인 에너지 절약 방안을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전 직원에게 선보였다.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일부 원전의 가동 중지 등으로 전력생산이 감소하여 여느 때 보다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바, 효율적이면서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번 공직자 에너지 절약 방안은 연초 남구청에서 수립된 FUN! FUN!(뻔뻔)한 직장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다소 경직될 수 있는 이론교육에 ‘패션쇼’라는 흥미 있는 요소를 가미하여 진행되었다.

 우선 직원조회에 앞서 실시된 ‘쿨맵시 패션쇼’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집된 직원 모델 20명이 공직예절에 어긋나지 않으면서도 무더운 날씨에 가장 효율적으로 업무를 볼 수 있는 쿨비즈 복장인 반바지, 샌들, T-셔츠 등을 자신 있게 착용하고 프로 모델 못지않은 화려한 워킹을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서 진행된 에너지관리공단 인천지역본부 기술부장(강사 최성운)의 에너지 절약 교육을 통해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과 국가적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이번 직원조회에 한 직원은 “에너지 절약은 막연히 냉방기구 사용만 자제하면 된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직원 ‘쿨맵시 패션쇼’와 ‘에너지 절약 교육’을 통해 이론에서부터 실생활까지 에너지 절약이 어떤 것인지를 정확히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