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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1일 계양구청 대회의실에서 계양구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계양교육혁신지구 중학생 열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아이․어른․학교․지역이 함께하는 배움과 가르침이 문화가 되는 교육도시 계양을 실현하고자 계양교육혁신지구 사업의 주체인 학생들의 생각을 알아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참여 학생들을 10개의 모둠으로 나눠 ▲내가 사는 동네 또는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을 위하여 하고 싶은 것 함께 만들기, ▲내게 1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의미 있고 하고 싶은 것 함께 만들기를 주제로 자유토론 방식으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투표 과정에서 의미 있는 결론을 도출해 나가도록 진행됐으며, 학부모들이 모둠별로 배치되어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수행했다.

열린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은 검토를 거쳐 2018년 계양교육혁신지구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계양교육혁신지구 사업의 주체인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 학생들이 희망하는 사업들을 혁신지구 사업에 반영하고 학생들에게 서로 의견을 나누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등 사업주체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기회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