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식품 기계‧기구류 안전관리 실시

입력 2017년11월08일 17시12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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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총 2주간 기계·기구를 이용해 식품을 제조, 가공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2인1조로 지도반을 구성해 스팀·증기 보일러를 사용하는 떡, 만두 등 제조업소,착유기, 분쇄기를 이용한 참기름, 들기름, 고춧가루 등 제조업소,추출기, 중탕기, 유압기 및 포장기 등을 이용한 추출, 액상 제조업소 등 총 1,275개소의 즉석제조·판매업소를 방문한다.
 

이번 점검은 업소의 기계·기구류 특성에 따른 중점관리 사항 이외에도 작업장의 청결상태, 표시기준 준수여부 등 식품위생 전반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영업자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올바른 위생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함께 다뤄진다.
 

인천시는 이번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위생 안전과 직접적 연관성이 적은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지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행정처분을 진행해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운영 중지 및 생산 중지 업소에 대해서는 자진폐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식품위생업소의 기계·기구류에 대한 안전관리 및 위생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한 식품의 생산·유통 및 소비체계를 확립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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