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장관, 나폴리타노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과 테러 및 사이버 안보 협력

입력 2013년07월05일 20시5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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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새로운 위협에 대한 양국간 협력방안 논의

[여성종합뉴스]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자넷 나폴리타노(Janet Napolitano)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과 5.(금) 17:30-18:20간 면담을 갖고, ?북핵?북한 문제 ?테러·사이버 안보 등 21세기 새로운 안보위협에 대한 공조 방안, ?전문직 비자쿼터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나폴리타노 장관이 최근 북핵?북한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평가 및 대응동향에 관심을 표명한데 대해, 윤 장관은 지난 3월.7일(목) 유엔 안보리 결의 2094호 채택 이후 지난2(화) ARF 의장 성명에 이르기까지 국제사회가 단호한 대북메시지를 전달해 온 바, 최근 북한의 대화 공세는 국제사회의 긴밀한 대북 공조를 약화시키려는 목적이 있다고 북한의 핵보유는 용납할 수 없고, ?북한은 구체적 행동을 통해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분명하고도 단호한 입장을 설명했다.

윤 장관은 최근 급속히 대두되고 있는 테러와 사이버 안보 문제 등 21세기 새로운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경을 초월한 국제적 공조가 필수적임을 강조하면서, 한·미 양국이 관련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하였으며, 나폴리타노 장관은 적극 동의했다.
  
이러한 차원에서, 윤 장관은 '10년 이후 중단된 ‘한?미 대테러 협의회*’ 재개 필요성을 제기하는 한편, 나폴리타노 장관이 '지난해 1월 제시한 ‘글로벌 공급망 안보** ' 구상을 높이 평가하면서 양국 간 대테러 공조를 지속 강화시켜 나가자고 했다. 

또한, 양 장관은 최근 사이버공격이 개별 국가뿐 아니라 지역 및 국제 안보에 심각한 도전으로 부각되고 있는데 우려를 표명하고, 오는 15일 미국에서 개최 예정인 제2차 한미 사이버 정책협의회 및 10월 개최 예정인 서울 사이버스페이스 총회 등을 통해 양국 정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하였다. 

아울러, 윤 장관은 우리 국민에 대한 미국 전문직 비자 쿼터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는 미국 이민법을 집행하는 주무장관인 나폴리타노 장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나폴리타노 장관은 전문성을 가진 한국인들이 미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본인으로서도 가능한 역할을 강구해보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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