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전통시장 화재발생 대비 자동화재 속보기 설치

입력 2017년12월21일 19시1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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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관내 전통시장 중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설치된 3개시장(정서진중앙시장, 가좌시장, 강남시장)에 자동화재속보기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동화재속보기는 화재발생시 자동화재탐지설비로부터 화재신호를 받아 자동 또는 수동으로 화재발생과 소방대상물의 위치를 소방서에 음성 통보하는 설비다. 

이 기기는 취약시간대인 상주 경비인력이 없는 전통시장의 야간 및 새벽시간에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 대응이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서구는 전통시장 화재예방 홍보활동, 전기안전진단 실시 등 화재예방활동을 펼쳐왔으며, 유사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이번 자동화재속보기설치하는 등 화재로부터 전통시장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서구지역 전통시장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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