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소방서, 번개탄 피워 자살시도 30대 남자 구조

입력 2018년01월03일 13시3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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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지난 2일 밤 10시 38분경 부평구 부평동의 한 주택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시도를 한 3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 
 

A씨(남.35)는 술에 취한상태로 20여분 전부터 방문을 잠가 번개탄을 피우고 있던 상황으로 출동한 구조대가 신속하게 문을 개방한 뒤 방 내부로 진입했다.
 

현장에 진입한 구조대와 경찰이 번개탄 가스로 자욱했던 방의 창문을 모두 열어 환기시킨 뒤 술에 취해 앉아있는 A씨를 구조했고, 다행히 의식을 잃지 않아 응급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일전에도 이같이 자살시도를 한 적이 있다는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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