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옥희 공천비리 의혹' 수사팀 보강

입력 2008년08월05일 03시22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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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 사건을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라" 지시

[여성종합뉴스]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 김옥희 씨의 '30억 수수'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일각에서 제기된 축소 수사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수사 인력을 대폭 강화한다.

   서울중앙지검 고위 관계자는 4일 "임채진 검찰총장의 특별 지시에 따라 사건을 더욱 엄정하게 수사하기 위해 수사팀 인력을 검사 3명에서 5명으로 보강했다"고 밝혔다.

   또 일각에서 대통령 친인척이 연관된 사건의 수사를 특수부가 아니라 금융조세조사2부에 배당한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과 관련, 검찰은 수사 부서를 바꾸지는 않고 인력 투입을 늘리는 방향으로 수사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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