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방역사업은 과학적 ․ 종합적으로

입력 2013년07월11일 21시4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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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 연꽃테마파크에 미꾸라지 ․ 송사리 방류로 현장체험 -

[여성종합뉴스]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9일「생명도시 시흥」에 걸맞는 환경 친화적 방역을 추진하기 위해 모기의 천적인 송사리․미꾸라지를 연꽃테마파크(18ha)에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인근 유치원생, 지역주민, 관광객 등 300여명이 함께 미꾸라지 70㎏과 송사리 10㎏를 방류했으며, 참석한 어린이에게 모기의 생활사에 대한 이론과 현장학습을 통해 천적을 이용해 모기유충을 구제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미꾸라지는 생물학적 방역사업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미꾸라지 1마리가 모기유충을 1일 1,100여 마리 정도 포식하고 아가미 호흡과 장호흡을 하며 3급수에서도 생존력이 강하다. 송사리는 1일 150여 마리 정도를 포식한다.

이밖에도 지역에 맞는 과학적 방역사업을 위해 하천․정화조의  유충구제사업, 연기 없는 분무소독, 자연계(은행잎)를 이용한 정화조 유충구제사업, 물리적 퇴치기 설치 등 다양한 방역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집 주변의 모기 서식지는 시민 스스로 제거할 것을 당부하면서 우리 시의 실정에 맞는 방역사업으로 자연 생태계가 복원될 수 있도록 환경 친화적인 방역사업을 수행하여 쾌적한 생활환경과 시민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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