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소방서, 비상구 유도스티커 보급

입력 2018년02월05일 19시1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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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화재 발생 시 노인 등 안전에 취약한 약자의 원활한 피난을 돕기 위해 제작한 비상구 유도스티커를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밀양과 제천 지역 등에서 잇단 대형화재로 재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부평소방서는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이 많은 재활요양병원 등에 비상구로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발바닥모양의 야광스티커를 제작했다.
 

인간은 화재 등 재난 상황을 마주할 때 위험한 상황에서 피난하고자 하는 본능으로 앞서 가는 사람을 무작정 따라가는 추종본능과 밝은 빛을 향해 도피하려는 지광본능 등을 나타낸다.
 

또한 실제 상황을 맞닥뜨리면 농염이나 열기에 의해 심한 공포감(Panic)상태에 빠져 극도로 흥분하는 등 상황판단능력이 감소해 피난에 어려움을 겪고 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기도 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비상구를 찾을 수 있도록 하여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에 제작한 스티커를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에 배부 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화재 예방만큼 피난 유도와 대피도 매우 중요하다”며“시야가 제한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이 스티커가 생명의 발자국이 되어 피난 시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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