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우산수리 재활용 사업 운영

입력 2018년03월20일 18시0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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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고장 나 버려지는 우산의 재사용을 통해 자원낭비를 방지하고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자 ‘우산수리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


‘우산수리 재활용 사업’은 고장이 나도 고칠 곳이 없어서 버려지는 우산을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사업으로, 계양구에서는 2016년부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동 사업을 추진했으며, 2017년에는 총 1,773개의 우산을 수리하고 135개의 우산을 기증받는 등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18년에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운영되며 홀수 달은 구청 6층 작업장에서, 짝수 달은 관내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현장수리를 진행한다.

 

주민센터 순회 일정 등은 향후 계양구청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며 수리를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1인당 3개 이내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구는 우산의 수리 외에도 폐우산과 양산을 수거하고 있는데 주민의 기증 등으로 수거된 우산 등은 분리작업을 통해 다른 우산이나 양산을 수리하는 재료로 사용된다.

 

이렇게 기증을 통해 수리된 우산은 향후 관내 초등학교나 복지관, 경로당 등에 양심우산 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우산수리 재활용 사업이 자원 재활용을 통한 물자절약 등 주민의식 개선과 환경보호,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폐우산과 양산의 기증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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