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 도서지역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화재진압대책 수립・시행

입력 2018년04월10일 10시4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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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10일 인천 중부소방서(서장 박성석)는 소방력이 미배치된 도서지역의 안전사각지대 해소 및 자율안전체제 구축을 위한 화재진압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부소방서는 옹진군 6개면(백령면,대청면,연평면,덕적면,자월면,영흥면) 19개소 도서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소방력 미배치 도서지역은 이 중 10개 섬으로 의용소방대원이 그 중 9개소, 26명이 배치되어 있다. 

최근 3년간 산불화재 등 4건의 화재가 도서지역에서 발생하였으며, 소방력 미배치와 소방인력 부족, 소방력 접근성 한계 등으로 인한 화재의 조기진압 실패의 극복과 연소확대 방지를 위해 종합적인 화재진압대책을 마련했다. 

중점사항으로는 소방력이 없는 도서지역 의용소방대원 우선 임용을 통한 자율 소방방재기능 확대 ,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호스릴 비상소화장치함 신설 등 소방용수시설 보강 , 자율안전체제 구축을 위한 의용소방대 소방장비 보강 , 의용소방대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시스템 개선 및 소방안전교육 등 도서지역의 소방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종합적이고 다각면의 화재예방대책을 수립・추진한다. 

박성석 중부소방서장(지방소방정)은 “지난 1월 11일 승봉도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해 ‘보이는 소화기함’에 있던 소화기로 의용소방대원이 화재진압을 펼쳐 주택으로 연소가 확대되는 것을 막는 등 의용소방대원들의 활약으로 신속히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추진되는 도서지역 화재진압대책을 통해 소방력이 미배치된 도서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여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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