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백령면에서 포트육묘 파종 연시회 및 이앙기 조작요령 교육

입력 2018년04월13일 16시5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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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옹진군(군수 조윤길)은 12일과 13일 백령면에서 포트육묘 파종 연시회 및 이앙기 조작요령 교육을 농업인과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트육묘 재배법은 모판상자가 아닌 전용포트에 길러 이앙하는 농사방법으로 이앙 후 뿌리내림이 빠르고 염해피해에 강하여 초기 생육이 빠르고 수확시기를 5~7일 정도 앞당길 수 있어서 옹진군 주요 벼 재배지역인 간척지에 적합한 재배법이다.
 

옹진군에서는 벼 포트육묘 재배법을 3년째 추진하고 있다. 2016년 백령도에서 시범적으로 8㏊를 처음 도입하여 지역에 알맞은 적정 재배 주수를 규명함은 물론 중만생종 안정성 재배법을 입증하였다.
 

금년에는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재배면적을 80ha로 확대시켰으며, 2억9천6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벼 포트육묘를 대단위로 하는 농업인에 대해서 벼 포트묘 전용 이앙기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있으며,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벼 포트육묘 전용 농기계 구입비 절감을 위해 이앙기 1대, 파종기 3대를 구입하여 백령, 덕적면농기계은행에서 농업인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이번 교육에는 제조회사 농기계 교관을 초청, 이앙기 조작 및 운전요령을 농업인들에게 전수 하였으며, 포트육묘 파종 연시회에서는 포트육묘 파종, 못자리 설치 및 관리요령 등 종자소독부터 못자리 관리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을 하고, 종자 파종, 복토, 상자쌓기 등의 연시를 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벼 포트육묘 재배법을 정착 확대시켜 주요 재배품종인 중만생종 벼의 재배 안정성을 확보, 냉조풍 지역인 우리 군에서도 풍년농사를 이룰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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