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논 타작물 재배 지원 신청 요건 완화

입력 2018년04월16일 12시57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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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타작물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하여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당초 2월 28일에서 4월 20일로 신청기한 연장 및 지원 신청 요건도 완화했다.
 

우리시는 쌀 과잉 생산문제의 선제적 대응과 밭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23억 4600만원을 확보하여 690ha의 논 타작물 재배 전환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 지원 지침개정에 따라 변경된 사항을 읍ㆍ면ㆍ동 순회 설명회 및 간담회 등을 통해 홍보하고 농업인 사업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주요 변경된 사항은 2017년 쌀 적정생산을 위한 자발적 논 타작물 전환 농지를 경작하는 농가가 1,000㎡이상 사업 신청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도록 완화했다.
 

아울러, 10㏊ 내외 규모로 단지화 하는 경우 농가당 최소면적 1,000㎡예외가 인정된다.

당년에 수확하지 않더라도 마늘, 양파 등 10월까지 파종하는 작물에 대해 벼를 재배하지 않는 조건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사업 지침을 변경했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 할 경우 ㏊당 평균 340만원의 소득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현재,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22일 지침 개정에 따라 당초 사업대상 제외품목이던 인삼이 사업대상에 포함되었으며, 작년 벼 재배 사실이 확인된 농지는 모두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아울러, 타작물 재배로 생산된 콩은 정부가 전량 수매, 조사료는 농협을 통해 최대한 판로를 확보하고, 군·구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 지원, 재배기술 지도도 해준다.
 

시 관계자는“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해 벼 재배면적이 감소하게 되면 쌀 공급과잉 해소에 따른 쌀값 하락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사무소에 문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통해 쌀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하여 농업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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