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동인천 북광장 활성화 방안 시급

입력 2013년07월23일 22시3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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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억 원이 넘는 예산 쓴 동인천 북광장

[여성종합뉴스] 23일 허인환 인천시의회 산업위원장은 “아무런 기능도 하지 않는 광장을 만드는데 6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썼다”며 “북광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앵커시설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614억 원을 들여 동구 송현동 100번지 일대 1만 5천104㎡ 규모에 교통환승장, 다목적광장, 편의시설, 지하주차장 기능을 하는 동인천역 북광장을 지난해 7월 준공했다.

그러나 현재 북광장은 교통환승장과 일부 편의시설만 갖추었을 뿐 지하주차장 등이 없어 광장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북광장 인근 동인천역 재정비촉진사업과 맞물려 있다 보니 북광장을 재굴착하는 등 예산이 중복투입 될 우려가 있어 최소한의 시설만 설치하고 공사를 끝마쳤고  동인천역 재정비촉진사업은 아직 시행자, 사업시기, 사업비 부담 등이 확정되지 않았다.

이어 “동인천역 재정비촉진사업 중 화평 4구역이 개발되면 냉면 거리 명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북광장에 누들타운(냉면타운)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시는 우선 3억 원을 들여 북광장 사업화 계획과 마케팅 전략 용역과 5억 원을 들여 북광장 인근 옹벽, 화평철교 등의 경관을  올 말까지 꾸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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