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영업익 656억

입력 2013년07월26일 14시3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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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삼성SDI는 지난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8.2% 증가한 1조306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65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당기순이익은 66.3%증가한 515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시장 축소 영향에 따른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의 매출 감소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자동차전지 사업부분 실적 연결 반영으로 무려 60.9% 감소했다. 단, 지분법 이익 증가로 당기순이익은 22.7%(239억원) 늘어났다.

사업부문 별로는 소형전지 사업은 2분기 매출 8430억 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약 9% 증가했고, IT기기 수요 침체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중심의고용량 각형 제품의 판매 증가로 매출이 확대되고, 고부가제품 확판으로 수익성도 제고됐다.

원형제품 판매 중 전동공구, E-bike 등을 비롯한 뉴애플리케이션의 비중이 60%를 넘어가며 신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냈다.

특히 2차전지 분야에서는 2위와의 격차를 확대하며 압도적인 1위로 자리매김 했다.

삼성SDI는 하반기 소형전지 시장 수요가 23억3000만셀로 상반기 대비 약 10% 증가할 뿐 아니라 리튬이온 배터리 채용이 늘어남에 따라 원형제품에 대한 수요가증가하고, 스마트폰 중심의 고용량 제품과 다양한 태블릿 신규모델 출시로 각형과 폴리머 제품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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