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세어도, 야생화 소재 슬로우 아일랜드 만들기 본격 추진

입력 2018년06월04일 13시1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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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특수상황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부터 원창동 세어도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소재로 ‘슬로우 아일랜드’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서구는 공모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억원과 지방비 1억원, 총 사업비 5억원을 3년에 걸쳐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야생화를 소재로 세어도 마을이 가지고 있는 문화와 자연적 특성을 살려, 세어도를 특색 있는 마을로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아울러 주민들의 소득증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됐다.

서구 관계자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과 함께 연계해 세어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을 더 높이고, 도시민을 위한 휴양 공간 조성으로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히며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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