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8대 기초의회 전반기 원 구성 ‘더불어 싹쓸이~~’

입력 2018년07월04일 14시09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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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의 역할인 행정에 대한 감시 및 견제의 부재... 정책 통과 절차’에 그칠듯~

[연합시민의 소리]인천광역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들이 기초의회에 의장과 부의장을 모두 차지할 것으로 드러나면서 의회 역할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 일부 기초의회가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결정하는 8대 기초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앞두고 내부 갈등을 빚고 있으나 일부 당적의 의원수가 한쪽으로 편중되다 보니 어쩔 수 없다는 실정이다
 

옹진군의회는 민주당 4명, 한국당 3명으로 구성 되었는데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 전원이 초선이며 한국당 소속 군의원은 재선 2명, 3선 1명으로 오는 6일 본회의에서 원 구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당 소속 군 의원들은 "민주당이 다수당이지만 전반기 의회는 경험 있는 다선 의원이 우선 이끌어야 하는 게 맞다"는 논리를 펴고 있지만 의장단은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고 상임위원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초 의회(基礎議會)란 주민을 대표해 각 기초 자치 단체(시. 군. 구)의 중요 사항을 최종 심의. 결정하는 의결 기관으로 예산·. 결산의 심의, 의결 기능, 조례 제정의 입법 기능, 자치 행정을 감시하는 통제 기능, 지역 현안에 대한 조정 기능과 행정 업무를 감시·견제 해야 하는데 더불어민주당 당선 의원수가  90%대를 넘다보니 주민의 대표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이 지방 단체장을 감시 및 견제하지도 못한 채 단체장의 거수기로 전락 할 수 있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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