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 미군기지,캠프 마켓 관리 및 처분 협약 체결

입력 2013년07월31일 15시1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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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와 국방부는31일 오후3시 인천시청에서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김기수 단장(예비역 중장)과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환예정 미군기지인 캠프 마켓(440,000㎡)에 대한 관리 및 처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인천시는 안전행정부에서 승인된 토지대금 4,915억원을 올해부터 2022년까지 10년에 걸쳐 분납하게 되며, 이에 따라 국방부는 앞으로 진행되는 조기반환 협의, 토양오염 정화사업 등 후속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방부 김기수 단장은 “이번 협약식은 반환 미군기지에 대한 지자체 개발사업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서 인천시 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환경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기지반환 절차가 진행되는 가운데 부지처분 협약을 체결하여 미군부대 반환에 따른 행정기간을 단축한 사례로써 인천시와 국방부 간 상생협력으로 일궈낸 창조경제의 좋은 모델로 평가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송영길 시장은 “미군기지가 주둔하고 있던 부평구 산곡동 일원의 부지는 일제강점기 시대에는 일제가 육군 조병창으로 사용하고 해방이후 미군기지로 이용되어 도로 교통망이 단절되고  생활권 분리로  불편함이 야기되어 완성도 높은 활용으로 인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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