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기록적인 폭염, 야외활동 자제 당부

입력 2018년08월03일 12시33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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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과 연령대별 주의사항 준수

[인천광역시는 111년만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따른 건강수칙과 연령대별 주의사항 준수를 당부하였다.
 

인천은 지난달 15일 폭염주의보,20일부터는 폭염경보가 지속적으로 발령되고 있다.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5.20일~8.1일) 119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하였으며, 특히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7월15일 주간부터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질환별로 살펴보면 열사병 28명(23%), 열탈진 69명(58%), 열경련 13명(11%), 열실신 9명(8%)이 발생하였다. 

 
발생장소는 실외 78명(66%), 실내 41명(34%)이었으며, 연령별로는 50대 28명(24%), 60대 23명(19%), 70대 15명(13%), 80대이상 14명(12%)으로 50대이상이 전체 환자의 67%를 차지하였으며, 시간대별로는 14에서 15시에 20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온열환자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과 연령대별 주의사항 

- (0~18세) 폭염 시 실외놀이터·공원에서 장시간 활동을 피하고, 특히 아이들이 차안에 오래 있지 않도록 보호자 등 주의 필요
- (19~39세) 실외활동 시 건강수칙을 준수하고, 실내에서도 과도한 신체활동에 주의. 특히 휴가철 실외활동이 많으므로 온열질환 예방에 주의
- (40~64세) 건강수칙을 준수하고 실내·외 작업 시 과도한 신체활동에 주의. 특히 휴가철 행락지에서의 실외활동이 많으므로 온열질환 예방에 주의
- (65세 이상) 노약자*는 체온조절기능이 약하여 온열질환에 더 취약하므로, 낮 시간대 실외활동을 더욱 자제하고, 집안에서도 건강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본인은 물론 보호자 관심 필요

인천시 관계자는 폭염 시 뜨거운 열을 피하기 위하여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 냉방기기 사용이 어려운 경우 등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를 적극 활용하고 특히 고령자와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투석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신체적응능력이 낮아 폭염에 더 취약하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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