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하반기 취약계층 결핵 이동 검진 실시

입력 2018년08월20일 11시5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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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구청
[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폐결핵 조기퇴치로 주민건강을 증진하고자, 건강검진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반기 결핵 이동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결핵 조기발견과 발견환자 치료를 목적으로 하며, 이동 검진 차량에서 흉부 X-RAY를 촬영해 검진 이상자는 객담 검사를 추가로 시행한다. 

검진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서구보건소에 등록해 정기적인 진료, 복약관리와 가족 검진 지원 등 완치를 위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사회복지시설 6개소 입소자 591명에 대해 이동 검진을 해, 요 관찰자 8명에 대한 추가검사와 관리를 했다. 

하반기 이동 검진은 8월 16일부터 10월 4일까지 장애인 복지시설과 노인 복지시설 4개소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감염 노출 위험이 높고 상대적으로 검진기회가 적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결핵의 조기발견과 예방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며, “구는 지속해서 검진 기회를 확대해 주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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