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의회, 2018 섬마을 밴드 음악축제에 '부군수와 일부 의원들, 행정선 이용' 물의

입력 2018년08월26일 12시48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잘못된 권위의식, 1~2시간 일찍 서두르면 여객선을 이용해도 되는데 굳이 행정선을 이용하는 군의원들....혈세낭비에 앞장 지적

[여성종합뉴스] 지난 25일 '신비의 섬' 대이작도(大伊作島) 해양생태관 야외무대에서 2018 '섬마을 밴드 음악축제'에 부군수와 일부 의원들이 행정선을 이용 물의를 빚고 있다.


이날 이들이 사용한 행정선은 "군민들을 위한  긴급한 공무 집행을 위해 부득이한 경우 사용하는 목적"으로 사용해야하며 "군민이 우선되는 계층 간 차별 없는 소통과 경청의 군민중심 행정"을 펼치겠다는 군정 방향을 위배하는 행위라는 지적과  미리 일정이 잡혔던 지역 행사에  정기여객선을 두고 굳이 행정선을 이용 할 이유가 있었느냐는 강력한 비판이다.
 

일부 의원들의 행정선 사용을 두고 의식있는 군민들은 “선출직 군의원들이 잘못된 권위의식을 갖고 있다”며 꼭 올 계획이었다면 1~2시간 일찍 서두르면 여객선을 이용해도 되는데 굳이 행정선을 이용하는 군의원들의 자세를 질책한다.


지역유지A모씨는 전제의원이 참석한 것도 아니고 행정 부군수를 포함한 군의원 일부를 위해 행정선 동원은 혈세를 낭비하는 행위로 2만 1천 여 옹진군민이 부여해주신 집행부 감시와 견제라는 의무를 잊은 행위라고  강력한 지적이다.


이번 섬마을 음악축제는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주최하고, 인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인천 육지로부터 서남쪽으로 44km 떨어져 있는 대이작도로 소이작도와 해상에서 200m 정도 떨어져 있으며 동북쪽으로 1km 정도 떨어진 지점에 승봉도가 위치하고 있다.


 '섬마을 밴드 음악축제'는 섬이 단순한 외지인의 관광 대상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 문화예술 활동을 누리며, 삶의 즐거움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음악축제는 강화도, 대이작도, 영흥도 주민들로 구성된 섬마을 음악 동아리 10팀 80여 명과 전문 음악강사로 활동한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한다.


2018 '섬마을 밴드 음악축제' 1부는 중·고등학교 학생동아리 2팀을 포함한 동아리 8팀과 축하공연 1팀, 강사 연합 1팀을 더한 총 10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2부는 주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참여하는 화합잔치로 진행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