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안 물고기 떼 죽음'적조경보 발령'

입력 2013년08월05일 18시30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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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바지선과 포크레인 동원 황토살포

[여성종합뉴스/ 최용진기자] 경남 남해안에 지난 3일 포항시 구룡포와 장기면 관내 양식장 3곳에서 넙치 13만2350마리가 떼죽음 당한 데 이어 4일에도 구룡포와 장기면 양식장 3곳에서 추가로 넙치와 우럭 39만3300여마리가 폐사했다.

5일 오후 현재 대보면 강사리에서 추가로 도다리 10만여마리가 폐사해 이날까지 총 62만5000여마리,시 추산 10억여원(시가 60여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포항 구룡포에서 경주 양남 해역에는 유해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의 밀도가 ㎖당 1000∼1만개체로 나타났으며 포항 해역은 5000개체에서 1만개체로 밀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주시 감포읍 대본리 이견대에서 포항시 남구 호미곶등대에 이르는 해역에는 적조경보가 발령된 상태며 포항 호미곶등대에서 울진군 기성면 사동항까지 해역에는 적조주의보를 내리고  어선 18척을 동원해 해상에 황토를 살포하며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따라서 시는 6일부터는 바지선과 포크레인을 동원해 대대적인 황토살포에 나설 계획으로 피해가 확산될 경우 바지선과 예인선을 추가로 임대해 황토살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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