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비탈길 안전을 위한 미끄럼방지시설 설치

입력 2018년09월10일 16시1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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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주민참여형 안전한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경사가 급한 3개 지역에 미끄럼 방지시설을 설치했다. 미끄럼방지시설은 급경사 구간, 보행자가 많은 횡단보도, 겨울철 노면이 미끄러운 장소에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된 지역은 석남동 보금빌라 앞, 가좌1동 진원골프장 앞과 가좌3동 건지공원 옆 차로로, 주민들과의 협의 후 ‘주민참여형 안전한마을 만들기’ 대상지로 선정됐다.

안전한마을협의체에 참여한 한미란씨는 “주택가 앞에서 차량이 미끄러져 항상 불안했는데 이번 사업으로 안전해져 마음이 놓인다”며 “지속해서 사업이 시행돼 서구에 있는 위험지역이 모두 없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구 관계자는 “안전한마을 사업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안전한마을추진협의체 회원이 함께 사업에 참여해 주민과 소통하며 진행하는 사업으로, 주민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해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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