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의료관광상담센터 2호점 개소

입력 2018년09월12일 12시4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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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11일 마케팅 거점인 ‘인천시 의료관광상담센터 2호점’을 개소하는 등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시는‘2018년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지역의 부평힘찬병원, 한길안과병원, 나사렛국제병원, 나은병원과 함께 10일부터 14일까지 카자흐스탄을 방문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1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현지 에어전시인 코리아비젼 사무실 내에‘인천시 의료관광상담센터 2호점’을 개소하고, ‘의료 협력 및 환자 연계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 7월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개소한 ‘인천시 의료관광상담센터 1호점’에 이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개소하는 2호점에서도 의료관광객 상담 및 유치, 현지 에이전시와 상생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현지 마케팅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시는 11일 알마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전략시장 해외마케팅 네트워크 강화 및 유치채널 확대를 위한 ‘인천-알마티 의료관광 활성화 포럼’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100여 명의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포럼은 소기호 시 국제의료팀장을 비롯하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사 현지 담당자 등 다양한 연사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의료관광 정책, 효율적인 환자유치 시스템, 카자흐스탄 방한 의료관광 시장관련 분석 및 방향 등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병원별 수용태세, 방한 의료관광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12일부터는 아스타나시로 이동하여 인천 의료관광 설명회 개최 및 B2B 진행, 박람회 참여, 아스타나시 보건국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시와 인천관광공사, 4개 의료기관은 13일 아스타나 힐튼호텔에서 현지 의료관광 전문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인천 의료기관과 현지 에이전시 간 B2B미팅을 통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14일 아스타나 대통령병원에서 개최된 「카자흐스탄 대통령병원 한국의료박람회」장을 방문하여 아스타나 현지 의료관광 시장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고 대통령병원과 인천 4개 의료기관 간 MOU를 체결하는 등 향후 의료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아스타나시 보건국을 방문, 국제의료 실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속적인 우호관계가 증진될 수 있도록 양 도시 간 보건의료분야 교류 협력에 대한 MOU도 체결한다.
 

김혜경 시 보건정책과장은 “카자흐스탄은 4번째로 인천을 방문하는 외국인환자수가 많은 국가로, 환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인천을 찾는 카자흐스탄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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