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십리포 해변 페스티벌

입력 2013년08월07일 13시2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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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피서지 추억과 낭만을 위한 해변 축제

[여성종합뉴스/ 민일녀] 수도권에서의 편리한 접근성으로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인천 앞바다 옹진군 영흥도에서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여름 밤 피서지에서의 추억과 낭만을 위한 해변 축제가 오는 10일(토요일) 십리포 해변에서 열린다.

올여름 5회째를 맞는 해변 축제「십리포 해변 페스티벌」은 영흥면사무소에서 후원하고 십리포 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오후 4시 노래자랑 예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된다.

노래자랑은 예선을 거쳐 저녁 8시에 본선과 함께 대중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은 수박 빨리먹기, 보물찾기. OX퀴즈, 즉석 댄스경연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밤10에 시작되는 포크 락 페스티벌에는 가수 김현정, 강상준, 김훈 등이 출연해 관광객들과 함께 한 여름밤의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흥도의 대표적인 휴양지 십리포 해변은 길이 1㎞의 황금빛 모래사장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 해수욕과 모래찜질을 즐길 수 있고, 150년된 소사나무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서해안 바닷가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빼 놓을 수 없는 재미중의 하나인 갯벌 체험을 하기에 아주 좋은 곳으로 간조 시에는 바지락, 소라, 고둥을 잡는 재미가 쏠쏠하다.

축제 관계자는“십리포 해변 페스티벌이 차별화된 영흥도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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