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8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중국의 부동산 기업인 뤼디(綠地)그룹이 최근 출시한 부동산 상품에 중국인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들 고객을 제주도로 모셔가 직접 구경하게 하고 계약을 맺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뤼디그룹 관계자는 "첫 상품 출시하자마자 예약상품이 동날 정도였다"라며 한국 부동산 상품이 지난 6월에 출시됐으며 타운하우스형 별장 구매를 중심으로 개발됐다며 '중국 아줌마'(中國大마<女+馬>)를 비롯한 큰 손 고객들을 유치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인들은 한국 부동산 이외에도 해외 부동산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완커(萬科), 완퉁(萬通), 완다(萬達) 등 중국의 부동산 기업들은 지난해부터 해외 부동산 투자상품을 개발해 잇따라 출시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이날 보도를 통해 중국 부동산 업계는 "최근 중국에서는 대도시 부동산 구매제한 등으로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며 "지난해부터 미국과 유럽 등 부동산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자금 여유가 있는 중국 아줌마들이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각지에 투자하는 일반 중국인을 의미하는 '중국 아줌마'(中國大마<女+馬>)가 이번에는 제주도의 별장을 사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