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8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입력 2018년10월04일 12시23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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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연속 감소, 자살율이 전국평균(24.3명) 보다 낮아(인천시 24명)

[연합시민의 소리]인천시는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4일 오후2시 시민, 장애인, 기관종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하여 송도 트라이보올에서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정신건강의 날은 국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및 인식개선을 위해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규정되어 있고 '자살예방의 날'은 자살의 위해성을 일깨우고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법률」에 규정되어 있는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기념일의 주제인 “마음이 건강한 인천, with us”은 인천시 9개 군구 정신건강증진기관들의 의견을 모아 만들어진 슬로건으로 군구에서 개최되는 기념행사에 동시에 사용되어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이 슬로건은 인천시와 9개 군구가 시민의 마음건강을 위해 늘 함께 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인천시민의 스트레스 인지율(‘14년 33.2%→‘17년 28.6%)과 우울감 경험율(‘14년 8.3%→‘17년 7.2%)도 점차 감소하는 추세로 2016년부터는 계속 낮아지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3월부터 시청 민원실에 정신건강 자가검진기(키오스크)를 설치하여 市를 방문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자신의 우울, 스트레스 등 8개 항목을 체크해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아울러 인천지하철 1호선 차량1량 전체 바닥면에 마음건강 힐링메시지 랩핑을 통해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잠깐의 시간에 자신의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는 한 때 자살률 1등이라는 오명도 있었지만, 2011년 32.8명에서(인구십만명당) 2017년에는 24명으로 감소하여 인천시 자살률이 전국 평균(24.3명)보다 낮아졌다. 인천시 자살률은 2012년부터 6년 연속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살률이 감소했다.
 
조태현 보건복지국장은“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의 벽을 넘어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마음이 건강한 인천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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