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구장 4위 넥센이 한화를 11-5로 제압

입력 2013년08월10일 23시22분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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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수 홈런으로 첫 득점

[여성종합뉴스/스포츠부]목동구장에서는 4위 넥센이 한화를 11-5로 제압하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투수 김영민은 5⅓이닝 동안 4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4승(4패)째를 올렸다.

넥센은 1회 연속 볼넷에 이어 이택근의 좌익수 쪽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박병호의 2타점 2루타, 1사 후 김민성의 2점 홈런 등으로 5-0으로 앞서나갔다.

한화 선발 송창현을 1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끌어내린 넥센은 2회에도 1사 2루에서 문우람의 2루타, 2사 1,2루에서 강정호의 좌전안타로 각각 한 점씩 쌓았다.

3회에도 4안타로 두 점을 더 뽑아 9-0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를 넥센 쪽으로 기울였다.

5회 첫 타자 이대수의 홈런으로 첫 득점을 올린 한화는 6회 타자일순하며 대거 넉 점을 보태 5-9까지 따라붙었다. 그러자 넥센은 바로 6회말 이택근의 2점 홈런으로 분위기가 한화 쪽으로 흐르는 것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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