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연평해전' 영화제작비 지원

입력 2013년08월12일 20시2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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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길군수,영화 'NLL-연평해전' 3천400만원 모금 전달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 옹진군은 영화 'NLL-연평해전'의 제작을 후원하기 위해 3천400만원을 모금, 영화 제작사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영화 'NLL-연평해전'의 제작진이 제작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원 500여명을 상대로 한 달간 모금 활동을 벌였다.

면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40여개 옹진군 지역 주민단체도 영화 제작비 모금에 동참했다.

영화 'NLL-연평해전'은 11년 전인 2002년 월드컵 4강전이 있던 날 북한군의 기습 공격으로 발생한 제2연평해전 '참수리 357호' 용사들의 얘기를 다룬 작품으로 올해 10월 개봉을 목표로 현재 막바지 촬영 작업이 한창이다.

조윤길 옹진군수는“영화 'NLL-연평해전' 제작이 영토를 지키다가 산화한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분단의 아픔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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