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보건소 작은소참진드기 주의 당부

입력 2013년08월13일 10시56분 민일녀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인천시 부평구보건소는 최근 수도권에서 작은소참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작은소참진드기는 일반적으로 집에 서식하는 집먼지진드기와 다르게 숲과 초원, 시가지 주변 등 주로 야외에 서식하고, 전국적으로 들판이나 산의 풀숲 등에 분포한다.

 이 작은소참진드기 중 SFTS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유발하게 되는데, 감염비율이 1천 마리 중 5마리 꼴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리면 발열, 피로감, 식욕저하, 소화기 증상, 출혈증상, 경련 등이 나타나고  잠복기는 6일에서 2주 정도다.

 진드기는 길이가 3㎜도 안 돼 눈에 잘 띄지 않고 물릴 때도 별다른 느낌이 없어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이 꼭 필요하다.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휴가, 피서 등의 이유로 농촌지역을 방문할 때 예방관리요령을 숙지할 것을 강조했다.

 등산이나 트래킹 등 야외활동을 하게 되면 기피제를 준비하며,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여 진드기를 제거, 작업복이나 속옷, 양말 등을 세탁하고

특히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고, 논밭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을 당부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