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소방서, 정월대보름 화재특별경계근무 돌입

입력 2019년02월18일 14시4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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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등 각종 행사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고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특별경계근무는 각종 행사나 명절 등 특정 목적과 일정을 정해 평소보다 소방력을 강화하고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하는 것을 말한다.
 

부평구는 오는 19일 삼산동 유수지 체육공원에서 2019 정월대보름 in 부평 행사를 열어 전통놀이체험, 달집태우기,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에 소방서는 행사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사고부상 등을 대비해 소방차와 구급차를 근접 배치하고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안전을 살핀다. 
 
특히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 날리기 등 행사로 화재 발생 우려에 대비해 순찰 활동과 방화선을 확보하는 등 화재 예방 감시 체제를 중점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해 10월에는 20대 외국인 노동자가 날린 풍등이 경기도 고양시의 한 저유소 기름 탱크로 날아들어 대형화재가 발생하면서 행사장 주변을 경계구간으로 설정해 사전에 조치하고 행사 전·후 순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불을 가까이 하고 많은 인파가 모이는 전통축제인 만큼 건조한 기온과 강풍으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들에게는 안전의식을 준수할 수 있도록 미리 알리고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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